천일염 채렴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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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

소금의 원료가 되는 바닷물을 염전으로 퍼올리는 수차는 염전뿐만 아니라 과거에 논에 물을 대는 용도로도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이 수차위에 올라서서 수차의 날개를 계단오르듯 밟아 회전을 시키면 물이 퍼올려지는 원리입니다.

지역에 따라 ‘무자새’(경상남도)·‘자새’(전라남도 보성, 전라북도 봉동)·‘물자새’(전라남북도)·‘수리차’(충청남도 서산)·‘수차’·‘수룡(水龍)’·‘답차(踏車)’라고도 불러집니다.

받침대 끝에 긴 작대기 두개를 엇비스듬히 질렀으며, 사람은 이것을 의지하고 서서 우근판(발받침)을 밟아 바퀴를 돌리고. 바퀴가 돌 때마다 물이 따라 올라옵니다.

그 크기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중형의 것은 바퀴의 지름이 180㎝이고 우근판은 19개가 설치되며 이의 길이는 38㎝, 너비는 28㎝쯤 되며, 무게는 60㎏ 내외이며 염전에서도 많이 쓰이는 크기입니다.

제염도구

천일염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도구들

강고

소금이 든 소쿠리를 양 끝에 매달아 어깨에 메고 운반할 때 사용하는 도구

소파

더러워진 소금판을 청소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대파

소금판에 결정된 천일염을 긁어 모으는데 사용하는 도구

똘비

퇴수로를 청소하는 청소 도구

다대기

틈이 있는 간 둑을 다지는데 쓰이는 기구

염부삽

염전 수로를 정비하는 삽

염바가지

부족한 함수(덧물)을 염전에 주는 도구

물고망치

물고를 열고 닫는 도구

염도계(뽀매)

염도를 측정하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