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근대문화유산 2020-03-31T18:13:2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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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염전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데..

근대문화유산이란?

근현대사에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산중에서 사회변동과 생활양식의 변화, 기술혁신, 경제적효율성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것들을 문화재로 등록하여 보존하는 제도로서

  • 우리나라 근대사에 기념이 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큰 것
  • 지역의 역사·문화적 배경이 되고 있으며, 그 가치가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것
  • 한 시대 조형의 모범이 되는 것
  • 건설기술이나 기능이 뛰어나고, 의장 및 재료 등이 희소하여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큰 것
  • 전통건조물로서 당시의 건축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 중에서 지정문화재로서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못하는 문화유산을 등록 대상으로 한다.

태평염전의 노력과 신안군의 지원으로 이뤄낸 그림같은 경관

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濟))은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이만열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산업시설로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진 전남 신안 지역의 천일염전 2개소와 석조소금창고를 문화재로 등록하여 보존하고자 한다.

전남 신안 증도 태평염전, (제 360호)은 1953년 한국전쟁 후 이북의 피난민 정착을 위하여 서로 떨어져 있는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 그 사이의 갯벌에 조성한 염전으로 현재 단일염전으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데, 소유자인 태평염전의 노력과 신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친환경적인 관광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증도의 자연과 염전 소금창고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경관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며, 소금 생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염전 체험판, 국내 유일의 소금박물관은 우리의 소금 지식을 몇 단계 상승시켜준다.

살아있는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신안 증도 석조 소금창고, 제 361)는 1953년 태평염전 조성시 이곳 400 여 명의 인부들에 의해서 직접 지어진 소금창고로서, 결정지(結晶池)에서 레일을 깔아 창고 내부까지 운반하여 출고 전 적재 및 보관 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시설물이다. 현재까지 남한에서 밝혀진 유일한 석조 소금 창고로 이 지역의 산을 발파하여 생산한 돌로 벽체를 구성한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당시의 건축방식, 형태 및 분위기가 그대로 간직되어 있다. 현재는 그 독특한 모습을 유지한 상태로 소금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역사성과 인문적 경관이 뛰어나고 현재에도 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살아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천일염전이 문화재로 등록됨으로써, 소유자와 문화재청이 뜻을 같이 하여 문화재를 ‘활용하면서 보존하고, 보존하면서 활용하는 문화재 보존에 획기적인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 근대문화유산 등록 이유 中 (문화재청) –